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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연쇄감염 고리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 명단 구멍

등록 2021-01-12 16:11수정 2021-01-12 18:13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새로운 코로나19 전국 연쇄 감염의 고리로 떠오른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의 방문자 명단에 없는 방문자가 부산에서 확진됐다. 부산시는 명단에 없는 방문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속한 검사를 촉구했다.

부산시는 12일 “11일 오후 4명에 이어 12일 오전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 발생해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2213명“이라고 밝혔다.

11일 낮 12시부터 12일 낮 12시까지 발생한 25명 가운데 4명은 역학조사에서 12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에서만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10일 확진된 2159번째 확진자도 가족인 2175번째 확진자와 함께 진주국제기도원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한 부산 확진자 5명 가운데 2206번째 확진자는 진주시가 부산시에 통보한 명단 14명에 없었다. 역학조사에서 220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9일~1월1일 진주기도원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부산시는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 명단에 없는 부산시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12일 “2020년 12월27일~2021년 1월10일 진주기도원(진주시 진주성로 172번길 35)을 방문하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대안학교에서 12일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앞서 이 대안학교에선 7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됐고 8~9일 학생 3명과 강사 2명, 첫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이 대안학교 관련 확진자는 12일 오전 기준 학생 5명, 직원 1명, 강사 2명, 접촉자 1명 등 9명이다. 이 대안학교는 지난 4일 개학을 했으며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7일부터 50여명의 학생·교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글·사진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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