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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BTJ열방센터 미검사자 57명 고발

등록 2021-01-20 17:40수정 2021-01-21 02:35

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오른쪽)이 지난 4일 상주시 비티제이(BTJ)열방센터를 찾아 열방센터 관계자들에게 방역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오른쪽)이 지난 4일 상주시 비티제이(BTJ)열방센터를 찾아 열방센터 관계자들에게 방역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상주 비티제이(BTJ)열방센터 방문자 5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상주시는 20일 “열방센터를 방문하고도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주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대부분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로 상당수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통신 추적을 통해 소재를 파악해 입건한 뒤 상주시에 통보할 계획이다.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비티제이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787명에 달했다. 방문자 가운데 265명이 확진됐고, 다른 지역 교회 등으로 추가 전파가 일어나 522명이 감염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11월27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전국에서 3003명이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3일 행정명령을 내려 열방센터 집합을 금지하고 방문자들에게는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이어 7일에는 열방센터를 폐쇄했다. 열방센터 쪽은 이에 반발해 지난 12일 대구지방법원에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행정명령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상주시는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열방센터 쪽을 지금까지 네차례나 고발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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