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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이어 경산시의회도…코로나19 비상

등록 2021-03-22 12:02수정 2021-03-22 14:29

지난 11일 경북 경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의회 누리집
지난 11일 경북 경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의회 누리집
대구·경북지역에서 지방의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방의회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경북도와 경산시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20일과 21일 경산시의원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의원들과 밀접 접촉한 경산시 부시장 등 공무원 수십명이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의회에서는 지난 5~11일 제225회 임시회가 있었다.

경산시는 의회 청사를 일시 폐쇄한 뒤 소독하고 있다. 또 확진된 의원들의 밀접 접촉자와 감염경로 등을 찾고 있다. 경산시의원은 모두 14명이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황순자(65) 대구시의원이 제281회 임시회 기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민의힘 소속인 황 의원은 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제1차, 제2차 본회의가 잇따라 열렸다. 의회는 18~19일 예정됐던 각 위원회별 회의를 모두 무기한 연기했다.

대구시는 의회사무처 청사를 임시 폐쇄한 뒤 소독했다. 또 사무처 직원 143명과 시 본청 직원 30명에게 재택근무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시의원 30명도 모두 자진해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대구시의회에서는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임시회를 중단하게 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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