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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시인의 마을] 민주주의

등록 2023-12-29 05:00수정 2023-12-29 10:49

“깃발은 더러운 풍경을 향해 가고 시끄러운 원주민 언어 때문에 북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중심가에서 우리는 가장 난잡한 매춘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합리적인 반항들을 학살할 것이다.
“후추를 재배하고 땅은 침수된 나라를 위해!―산업과 군대의 거대한 착취를 위해서.
“여기서건 어디에서건 다시 만나자. 자원병으로 입대한 우리는 잔인한 철학을 가질 것이다. 학문에는 무지하고, 오직 안락을 찾아 나선 사람들로서. 세계의 파멸을 향해. 이것이 진정한 행진이다. 앞으로 가자, 출발!”

아르튀르 랭보(1854~1891)의 시, ‘프랑스 현대 시 155편 깊이 읽기’(오생근 지음, 문학과지성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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