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로 간 삼성〉
〈아시아로 간 삼성〉 해외로 나간 글로벌 기업 삼성은 어떤 모습인가? 삼성을 노동과 인권의 측면에서 분석한 본격적인 연구. 아시아노동정보센터와 국제민주연대가 함께하는 ‘아시아초국적기업감시연대’가 2006년 펴낸 <지구화하는 아시아 기업에서의 노동-투쟁의 초상> 중 삼성에 관한 부분을 옮긴 것. 강은지·손민정·문연진 옮김/후마니타스·1만3000원.
〈1910년대, 풍문의 시대를 읽다-<매일신보>를 통해 본 한국 근대의 사회·문화 키워드〉 1910년대는 근대 연구에서 공백지대로 남아 있다. 당시 유일한 일간지였던 <매일신보>는 조선총독부 기관지라는 성격 때문에 금기시된 자료였다. 지은이는 금기를 넘어 이 시대의 사회와 문화, 인물들의 실상을 들여다본다. 권보드래 지음/동국대출판부·2만5000원.
〈일본인의 조선정탐록 조선잡기〉메이지 시기 대륙경영을 꿈꾸었던 일본의 조선전문가 혼마 규스케가 1893년 조선을 정탐하고 쓴 <조선 잡기>의 최초 완역. 혼마는 부산에 머물면서 경성, 중부지방에 이어 황해도와 충청동 지방을 정탐했다. 근대 일본의 시각으로 포착한 조선의 문물 풍경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다. 최혜주 역주/김영사·1만3000원.
〈니클라스 루만으로의 초대〉 하버마스와 함께 독일 지성계를 대표하는 니클라스 루만의 사후 10년 만에 찾아온 사회적 체계 이론 입문서. 부정과 차이의 철학, 현상학의 의미이론, 구성주의 인식론, 생물학적 체계이론, 기능주의 사회학을 혁신하고 종합한 루만의 사상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게오르크 크네어·아민 낫세이 지음, 정성훈 옮김/갈무리·1만3000원.
〈칼릴라와 딤나〉 유대인에게 <탈무드>가 있다면, 아랍인에게는 <칼릴라와 담나>가 있다. 기독교 <성경> 다음으로 많은 언어로 번역된 아랍 최고의 지혜서라 한다. 이타적 선행만을 가르치기보다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고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현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극복의 지혜를 찾아낸다. 바이다바 지음·이동은 옮김/강·2만5000원.
〈1910년대, 풍문의 시대를 읽다-<매일신보>를 통해 본 한국 근대의 사회·문화 키워드〉
〈일본인의 조선정탐록 조선잡기〉

〈니클라스 루만으로의 초대〉

〈칼릴라와 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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