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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오징어 게임’ 이정재·황동혁, 에미상 74년 역사 다시 썼다

등록 2022-09-13 13:49수정 2022-09-13 22:24

제74회 에미상 시상식
<오징어 게임> 이정재 남우주연상, 황동혁 감독상 수상
아시아 배우·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왼쪽 사진)와 황동혁 감독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받은 뒤 각각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왼쪽 사진)와 황동혁 감독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받은 뒤 각각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가 텔레비전 작품 관계자의 우수한 업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한국 배우는 물론 아시아 배우가 에미상 주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며, 비영어권 드라마의 감독상 수상도 처음이다.

이날 먼저 감독상 수상의 기쁨을 누린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관계자들과 넷플릭스에 큰 감사를 드린다. 나에게 역사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우리 모두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비영어권 드라마로서 처음 수상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것이 마지막 에미상 트로피가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역사상 최초로 비영어권 드라마로 감독상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역사상 최초로 비영어권 드라마로 감독상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이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는 “황동혁 감독이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탄탄한 극본과 멋진 연출로 스크린에 창의적으로 옮겨냈다”며 황 감독을 비롯한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와 넷플릭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배우 이정재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 주연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 주연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오징어 게임>의 대형 술래 인형 ‘영희’도 등장했다.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상 시상자로 나선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으로 꾸며진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올라 영희를 발견한 두 사람은 영희의 눈을 피하는 모습으로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스케치 부문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던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호연이 무대에 놓인 ‘영희’ 인형을 보고 잠시 멈추고 있다. 이 인형은 두 사람이 출연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1화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술래 인형으로 나왔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스케치 부문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던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호연이 무대에 놓인 ‘영희’ 인형을 보고 잠시 멈추고 있다. 이 인형은 두 사람이 출연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1화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술래 인형으로 나왔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호연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 시상자로 나서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호연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 시상자로 나서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황 감독은 에미상 역사상 최초로 비영어권 드라마로 감독상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황 감독은 에미상 역사상 최초로 비영어권 드라마로 감독상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제작진들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를 축하해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제작진들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를 축하해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뒤 배우 엘르 패닝의 축하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뒤 배우 엘르 패닝의 축하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 주연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 주연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왼쪽)와 황동혁 감독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각각 받은 뒤 함께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왼쪽)와 황동혁 감독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각각 받은 뒤 함께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와 제작진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오영수·정호연, 황동혁 감독, 김지연 싸이렌픽쳐스 대표, 배우 이정재·박해수. 로스앤젤레스/로이터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와 제작진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오영수·정호연, 황동혁 감독, 김지연 싸이렌픽쳐스 대표, 배우 이정재·박해수. 로스앤젤레스/로이터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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