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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3월 극장 관객 역대 최저…지난해 8분의 1 수준

등록 2020-04-01 11:37수정 2020-04-01 11:41

4월에도 기대작 없어 보릿고개 계속될 듯
지난달 서울 시내 한 영화관의 한산한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시내 한 영화관의 한산한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보면, 3월 관객은 183만4418명으로 집계됐다. 통합전산망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4년 이후 월별 관객으로는 가장 적은 수치다. 이전까지는 2004년 3월 관객(184만5368명)이 가장 적었다.

이는 지난해 3월 관객(1467만1693명)에 견주면 8분의 1 수준이고, 올해 2월 관객(737만2110명)에 견주면 4분의 1 수준이다. 지난달 극장 매출액도 약 151억5천만원에 그쳤다. 지난해 3월 매출액은 1265억6천만원이었다.

전통적으로 3~4월은 극장가 비수기이지만, 보통 4월에 마블 영화가 개봉하면서 관객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여파로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과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을 연기하면서 디즈니·마블 특수를 기대하기도 힘들게 됐다. 한국 영화도 개봉을 주저하고 있어 극장가 최악의 보릿고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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