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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베네치아비엔날레 미술전 개최 연기…2022년 열린다

등록 2020-05-19 11:45수정 2020-05-19 13:57

코로나 사태로 올해 건축전 내년 연기 발표
순차적으로 미술전 개최 시점도 내후년으로
홀수해 열렸던 미술전 개최 시기 바뀌어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베네치아비엔날레 건축전과 미술전도 1년씩 연기됐다. 2016년 베네치아 건축비엔날레 당시 ‘용적률 게임’을 주제로 전시했던 한국관의 모습.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베네치아비엔날레 건축전과 미술전도 1년씩 연기됐다. 2016년 베네치아 건축비엔날레 당시 ‘용적률 게임’을 주제로 전시했던 한국관의 모습.
격년제 국제미술행사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 미술전이 내후년으로 미뤄졌다. 베네치아비엔날레 쪽은 18일(현지시각) 누리집을 통해 올해 8~11월 열려던 건축전을 내년 5~11월로 연기하고, 내년 5월 개막할 예정이던 미술전은 해를 넘긴 2022년 4~11월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엔날레 쪽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작품 제작, 수송 등 여러 측면의 어려움이 계속됐고, 전시를 미뤄달라는 참가 작가의 요청도 밀려들어 원래 정한 기한 안에 행사를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전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미국 엠아이티(MIT)대 교수인 건축가 하심 사르키가 총감독을 맡아 오는 5월23일~11월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 초부터 유럽에서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자 비엔날레 쪽이 지난 3월 초, 개막 시점을 8월로 늦춘다고 발표한 바 있다.

1895년 시작된 베네치아비엔날레는 그동안 홀수 해에 미술전, 짝수 해엔 건축전이 열려 왔다. 코로나 사태로 두 분야의 전시 일정이 각각 1년씩 미뤄지면서 앞으로는 열리는 순서가 뒤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한겨레>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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