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이찬원 코로나 확진…TV조선 사옥 폐쇄

임영웅 등 출연진 자가격리

<뽕숭아학당>. 티브이조선 제공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티브이 조선> 쪽은 3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어 “이찬원이 2일에서 3일로 넘어가는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지난 1일 <티브이조선>의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 <티브이조선>은 “해당일에 녹화에 참여했던 출연자와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뽕숭아학당>에는 이찬원 외에도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이 출연한다.

<티브이조선> 쪽은 “자체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을 일정 기간 폐쇄하는 등 고강도 선제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미스트롯2> 편성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미스트롯2>에는 이찬원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톱(TOP)6가 출연하지만, 첫 방송 녹화는 이미 모두 마쳤다.

남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