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막 시작한 다섯 살 동생에게 가르친 것너의 방은 네 것이야네가 잠근 문은 네 허락 없이 열리지 않는단다그렇지만 문 닫을 때 손가락 조심하고방을 나오면 언제나 사랑받을 거라는 사실알아두렴, 세월은 너무나도 빨라하얀 커튼 뒤에 숨어 엄마 얼굴 쳐다보고 있을 때네가 까먹는 건 너의 시간만이 아니야하지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