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이은미, 알리, 한영애, 노찾사, 크라잉넛
뉴스 진행자가 물었습니다.
“왜 이렇게 안 나오십니까?”
김민기 선생(공연연출가, 극작가, 작사·작곡가, 가수)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저희들끼리 배우들을 ‘앞것들’이라 하고, 스태프를 ‘뒷것들‘이라고 합니다. 제가 뒷것들 두목쯤 되다 보니까 앞에 나서고 그러는 게 너무 힘들고 불편합니다. 몸에 맞지도 않고요.”
거리와 광장의 ‘아침이슬’(1971)과 대학로 골목길 무대의 ‘지하철 1호선’(1994)으로 대표되는 ‘김민기’는 한국 대중문화예술을 대변하는 하나의 ‘양식’입니다. 그러나 정작, 김민기 선생은 광장과 무대 밖에서의 긴 숨바꼭질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야 ‘아침이슬’ 50주년을 맞이해 선생의 동료와 후배 음악인들이 지난 22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아침이슬 50주년 기념 헌정콘서트 [김민기 트리뷰트]’를 올렸습니다.
경기아트센터(이우종 사장)와 경기도 그리고 <한겨레>가 공동 기획한 이번 콘서트에는 장필순, 윤도현, 권진원, 유리상자, 이은미, 박학기, 알리, 노찾사, 크라잉넛, 한영애 등의 음악인들이 함께했습니다.
[연주 곡명]
1. 장필순: 작은 연못, 철망 앞에서
2. 윤도현: 새벽길, 날개만 있다면
3. 권진원: 아름다운 사람, 공장의 불빛
4. 유리상자: 늙은 군인의 노래, 아하 누가 그렇게
5. 이은미: 기지촌, 주여 이제는 여기에
6. 박학기: 친구, 가을편지
7. 알리: 상록수, 백구 (feat. 연천군소년소녀합창단)
8. 노찾사: 길, 강변에서
9. 크라잉넛: 그 사이, 천리길
10. 한영애: 내나라 내겨레, 봉우리
11. 다함께: 메들리, 아침이슬
[한겨레TV]가 이날 콘서트를 녹화하여 방송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이경주 영상제작담당 부국장 leepd@hani.co.kr
[공연기획]
기획/홍보 | 박학기 최태형 황은하 안정민 오윤선
총감독 | 박학기
음악감독 | 권오준
총연출 | 조경식
조연출 | 이정열, 김지민, 이효정, 오윤선
[김민기 트리뷰트 밴드]
PIANO (Band Master) | 권오준
E.G GUITAR | 염주현
A.G GUITAR | 안강호
BASS GUITAR | 이필원
DRUM | 이덕산
KEYBOARD | 정영아
PERCUSSION | 류재형
멀티악기 | 조윤정
SAXOPHONE | 김상일
CELLO | 민영애
VIOLIN | 신고운
VIOLIN | 홍윤경
VIOLAS | 이수아
[공연 스태프]
무대감독 | 최석균 최형석 이영수
음향감독 | 송인환 홍지은 양경혜 김민환 김승식 김종은 안혜민
조명감독 | 이창석 강상모 김영진 박동철 이건재
영상감독 | 변원병 유동호 최재혁 이규호 박현석
영상제작 | 신병철 한명조(UToLab)
현장영상 | 하태철 윤혜영 진정원 김경수 권동욱
VJ | 한명조
오프닝 영상 | 신병철
악기 | 박창태 유태진 박종훈 최철 박영준 박종희 유혜빈
그랜드 피아노 | 박기석
악기테크니션 | 이종관
전식 | 임채명(필코리아)
특수효과| 최인석 박동욱 김민우
음악 플레이백 | 김정겸
무대디자인 | 박종옥 박취야 기웅 김보민
무대제작 | 최현석
레이허 | 윤한진 서상용 이조훈 차재열 김명철
프롬프트 | 이효정
자료협조 | 학전
사진협조 | 조혁준
촬영협조 | JTBC
특별출연 | 연천군소년소녀합창단 손석희 김솔은 윤종신 황정민
[스튜디오 한겨레]
프로듀서 | 이경주 김도성
기술감독 | 이철승 박경원 (그리다아)
촬영감독 | 황규필 장승호 양원탁 한승민 김태승
종합편집 | 문석진
그래픽자막 | 김수경 문석진
행정 | 김양임
조연출 | 조윤상
연출 | 이경주
● 공연기획 | 한겨레 경기아트센터 경기도
● 공연제작 | HK엔터프로 ㈜늘푸른문화나무
● 방송제작 | 스튜디오한겨레
콘서트 〔김민기 트리뷰트〕 스튜디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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