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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아이오닉5, 독일 전문지 전기차 비교평가 1위

등록 2022-03-28 11:01수정 2022-03-28 11:15

아우디·폴스타 제쳐
바디·파워트레인 등 4개 항목 1위
아이오닉5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아이오닉5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5, 아우디 ‘큐4 이-트론’(Q4 e-tron), 폴스타 ‘폴스타2’ 등 3개 모델을 비교 평가했다.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을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아이오닉5는 바디·파워트레인·편의성·친환경성 등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점 573점을 기록해 Q4 e-tron(565점)과 폴스타2(553점)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바디 항목에서 실내 공간, 트렁크 공간, 안전장비 등 11개 세부항목 중 9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파워트레인에서는 가속 성능, 반응성, 최고 속도, 전비 효율 등 9개 항목 중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편의성에서는 승차감, 편의사양, 실내소음 등 11개 세부 항목 중 6개를, 친환경성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외부 소음, 환경기술 등 5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5는 강하고 조용한 가속 성능 덕분에 최고 속도 185㎞/h에 도달하기까지 큰 힘이 들지 않는다. 1·2열 공간이 더 넓고 등받이 각도 조절과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가 기본으로 포함된 점도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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