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스포츠실용차(SUV)’에 아이오닉5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는 “특히 이번 선정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올해의 에스유브이(SUV)에서 전기차로는 최초로 아이오닉5가 수상 모델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3년 올해의 에스유브이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5개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었다. 모터트렌드는 화려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 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