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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그룹, 미 조지아 전기차공장 기공식…2025년부터 양산

등록 2022-10-26 09:12수정 2022-10-27 02:47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연 30만대씩
정의선 회장 등 최고경영자들 기공식 참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공식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공식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새 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기공식을 개최했다.

조지아 공장은 1183만㎡(약 358만평) 부지에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선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 전기차를 생산한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 공장에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과 탄소중립·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 등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조지아주 정부는 이 공장에 각종 인센티브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일자리 창출에 따른 소득 공제와 재산세 감면 등이 제공되고, 주 정부 산하 지방자치단체에선 발전소 용지와 도로 건설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존 오소프(Jon Ossoff) 연방 상원의원, 조태용 주미대사 등 한·미 양국의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선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호세 무뇨스(Jose Munoz)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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