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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그룹 충전 인프라, 아파트에도 깔린다

등록 2023-02-07 10:43수정 2023-02-07 17:24

현대엔지·우리관리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역 이피트 전기차 충전소. 연합뉴스
서울역 이피트 전기차 충전소.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아파트에도 깔린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관리와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자사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이피트(E-pit)에 적용된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3자 협력으로 구축되는 아파트 충전기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를 시작했다. 현재 21곳(총 120기)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이피트 회원은 별도로 회원 가입 절차를 밟지 않아도 회원 자격을 유지하면서 충전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피트 회원은 비회원과 비교해 더 저렴한 가격에 전기차를 충전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파트 충전소에서 이피트 회원에게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아파트 시공 및 건물 자산관리 운영 노하우를 아파트 충전소 운영에 접목하고, 우리관리는 아파트 관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수요를 파악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관리는 공동주택관리업계 1위 사업자다.

현대차그룹은 자사 충전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롯데그룹과 손잡고, 롯데백화점·마트·쇼핑몰 등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 매장에 초고속 충전 시설을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피트 플랫폼을 아파트 충전 시설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주거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아파트에서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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