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3일 경기 용인의 마북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는 40대 직원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3~4일 이틀 동안 해당 건물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달 27일 감기증상으로 조퇴한 뒤 자가격리 중 발열 증세로 검사 결과 이날 1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4일까지 해당 시설을 폐쇄한 뒤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회사 쪽은 “지난주부터 본사와 연구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격일제로 재택근무를 해왔다”며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의왕연구소 등 다른 연구소의 백업이 가능한 상황이라 연구개발 활동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