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서울역점 토이저러스에서 완구 상품을 고르는 소비자의 모습. 롯데마트 제공
올해도 돌아온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 선물, 조카 선물 필요하다면? 유통업계가 완구 판매 성수기를 맞아 팝업스토어를 열고 진행하는 각종 할인행사를 주목할 만하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토이저러스에서 완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상품권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 쪽에 따르면, 지난 1~14일 타요, 뽀로로, 카봇 등 캐릭터 완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0% 늘었다. 이에 토이저러스는 ‘타요 긴급출동 디럭스 플레이세트’ ‘뽀로로 코딩 컴퓨터’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 ‘캐치티니핑’ 봉제인형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또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유·아동에게 인기가 높은 ‘실바니안 주차장이 있는 파란지붕 이층집 세트’를 20%, ‘헬로카봇 하이퍼 빌리언 세트’는 30% 할인 판매한다. 레고 126개 품목도 최대 40% 싸게 선보이며, 마블, 디즈니, 플레이 상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6만원 이상의 완구 품목을 구매한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아울렛은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 25일까지 글로벌 퍼즐 게임 ‘그래비트랙스’ 팝업 행사를 열어 전 상품 20% 할인행사를 한다. 같은 기간 주말마다 유·아동 브랜드 구매 시 금액별로 상품권 증정도 한다.
쓱(SSG)닷컴도 크리스마스를 앞둔 19~25일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레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쓱닷컴은 아바타 시리즈 4종을 비롯한 레고 260여종을 30% 할인한다.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2023년 레고 캘린터&플레너 세트’를 증정한다. 19일에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쓱라이브’에서 이날 ‘42143 페라리 데이토나SP3’ ‘76218 생텀 생토럼’을 선보인다. 20일에는 ‘토이킹덤’ 라이브 방송을 열어 레고 시리즈를 할인 판매한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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