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폭염-폭우-폭염-폭우…날씨 변덕에 ‘우양산’ 판매 8배 급증

등록 2023-07-11 14:57수정 2023-07-11 15:05

자외선 차단되는 양산과 비를 막는 우산을 겸용한 우양산. 지마켓 누리집 갈무리
자외선 차단되는 양산과 비를 막는 우산을 겸용한 우양산. 지마켓 누리집 갈무리

‘하루는 찜통더위, 하루는 천둥·번개 동반한 장맛비. 어쩌라는 거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올해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다 언제 그랬냐는 듯 햇볕이 따가운 폭염이 들이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동남아시아에 주로 나타나는 열대성 소나기인 ‘스콜’이 한반도를 찾아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외출할 때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우산과 양산을 겸하는 ‘우양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마켓은 최근 일주일(7월3~9일) 동안 장마 관련 용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우양산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우산과 양산의 판매량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3배 정도 증가했지만 우양산 판매량은 8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양산은 평소에는 자외선 차단용 양산으로 사용하다가 비가 오면 우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겸용 제품이다. 지마켓 쪽은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휴대가 편리한 우산·양산 겸용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까닭”이라고 말했다.

또 강한 비를 막아주는 장우산은 4배, 일회용 우비는 3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고, 어린이용 우비(211%)와 어린이용 장화(119%)도 많이 팔렸다. 눅눅한 실내 습기를 잡아주는 제습기(78%)와 제습제(107%) 판매도 늘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1.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굴욕…ETF 7곳서 편출 2.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굴욕…ETF 7곳서 편출

한은은 왜 입장을 바꿨을까?…가계 빚보다 경기부양 궤도수정 3.

한은은 왜 입장을 바꿨을까?…가계 빚보다 경기부양 궤도수정

LNG선 인도가 살린 수출…가까스로 14개월 연속 증가 4.

LNG선 인도가 살린 수출…가까스로 14개월 연속 증가

매주 한 건 ‘유상증자 폭탄’…“이래서 한국 증시를 떠난다” 5.

매주 한 건 ‘유상증자 폭탄’…“이래서 한국 증시를 떠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