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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500대 기업 CEO 다수는…

등록 2013-07-22 21:10수정 2013-07-25 15:52

영남권 남자로 태어나 SKY대 나와
환갑 직전 영업·기획 분야에서 잔뼈
“취미 없는 게 취미다”
국내 500대 기업 시이오는 평균적으로 영남권에서 태어나 인문계 전공의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을 나온 59.7살의 남성으로 조사됐다. 취미는 골프다.

영남권 출신 시이오는 지난해보다 늘었다. 지난해 112명(26%)이었지만, 올해는 133명(30%)으로 21명이 증가했다. 평균 나이(59.8살)는 지난해와 비슷했다. 가장 나이가 적은 시이오는 서민(42) 넥슨코리아 사장이었고, 최고령자는 이중근(72) 부영주택 대표이사였다.

시이오로 올라가는 디딤돌은 ‘마케팅·영업’ 분야와 ‘기획’ 분야였다. 시이오 가운데 20.5%가 기업의 매출을 올리는 최전선인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경험한 뒤 시이오가 됐다. 박봉균 에스케이에너지 사장은 윤활유사업팀과 법인고객사업부를 거쳤고,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현대차 마케팅본부와 상품기획실 출신이다. 기획통(19%)과 재무부서(14.4%) 출신도 많았다.

취미 생활은 골프가 가장 많았다. 68명(15.3%)이 취미로 골프를 즐긴다고 했다.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 등이 골프를 취미로 꼽았다. ‘등산파’(36명)는 이보다 적었다.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과 한규환 현대로템 부회장 등이 등산을 취미로 적었다. 반면 취미를 따로 기재하지 않은 시이오도 169명에 달했다. 일이 우선이지, 재충전과 휴식을 주는 취미 활동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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