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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코오롱, 서울대병원에 ‘모듈형 음압 병실’ 제작 무상 제공

등록 2020-03-11 14:04수정 2020-03-12 02:03

경북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24병상 규모로 설치
25억원 규모 제작비 부담…서울대병원과 공동설계
코오롱그룹이 서울대병원에 기부할 음압치료센터 조감도. 코오롱그룹 제공
코오롱그룹이 서울대병원에 기부할 음압치료센터 조감도. 코오롱그룹 제공

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 부족을 겪고 있는 음압치료병실을 모듈형으로 제작해 서울대병원에 기증한다.

코오롱그룹은 치료시설이 모자라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감염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 내에 24병상, 1개 동 규모로 설치하며 건립비용 25억원은 코오롱 쪽이 부담한다. 서울대병원과 시공을 맡은 코오롱글로벌이 공동으로 설계하고 의료장비 설치, 의료진 파견과 운영 등은 서울대병원이 맡는다. 현재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은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쓰이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모듈형 음압치료병실 건립을 마무리해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오롱 쪽은 모듈형 음압치료병실 건립을 위해 국내외 전문업체와 공조, 바이러스 전파가 불가능한 최상의 음압 상태를 구현하고 환자와 의료진 동선 등을 구분 설계해 병실 내 감염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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