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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OECD, 올 세계경제 성장률 -6.0% 전망…한국은 -1.2%

등록 2020-06-10 17:14수정 2020-06-11 02:01

코로나19 재확산시 -7.6%, -2.5%로 더 추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6.0%로, 한국경제는 -1.2%로 전망했다. 또 올 4분기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된다면 세계 경제는 -7.6%, 한국 경제는 -2.5%로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이시디가 10일 발표한 ‘경제전망’을 보면, 올 4분기 코로나19의 재확산 여부에 따른 두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우선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는 경우에는 세계 경제 성장률은 -6.0%, 내년에는 5.2%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이시디는 지난해 3월 올해 세계경제가 2.4%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우리나라 성장률 예상치는 -1.2%로, 지난 3월 전망(2.0%)보다 3.2%포인트 낮춰졌다. 내년 성장률은 3.1%로 예상됐다. 한국의 조정폭(3.2%포인트)은 개별 전망이 발표된 주요 20개국(평균 8.4%포인트) 가운데 가장 적었다. 미국과 중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각각 -7.3%·4.1%, -2.6%·6.8%, 유로존은 -9.1%·6.5%, 일본은 -6.0%·2.1%로 전망됐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이시디는 오는 10∼11월에 코로나19가 다시 세계 경제를 덮칠 경우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7.6%, 2.8%로 제시했다. 이 경우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5%, 1.4%였다

오이시디는 한국에 대해 “코로나19 충격을 먼저 경험했음에도 정부의 효과적인 방역 조처로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 올해 경기위축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소득 감소 등으로 민간소비가 위축되고 비정규직 중심으로 실업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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