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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올 1∼11월, 코로나진단시약 수출 170개국에 2.5조

등록 2020-12-04 11:11수정 2020-12-04 15:19

올 들어 11월까지 코로나19 진단시약이 170여개국에 총 2조5억원어치가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현재 221개 제품(유전자 105, 항원 44, 항체 72)이 수출용 제품으로 허가돼 이같은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수출 실적은 코로나19 확산 양상과 비례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7월 이후 확진자 급증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4월 2억2천만달러에서 9월 3억9천만달러, 10월 4억1200만달러, 11월 5억4600만달러의 수출을 올리며, 올 1∼11월 22억7200만달러 수출 실적을 보였다. 수출국별로는 인도(15.6%), 독일(13.2%), 네덜란드(9.6%), 이탈리아(7.8%), 미국(5.2%) 등 상위 5개 국가가 전체 수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수출실적에 대해 “국제적으로 팬데믹 대응의 모범으로 인정받은 케이(K)-방역에 대한 인식과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개발된 국내 제품의 우수성이 함께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진단시약의 1일 최대 생산량은 약 59만명분이고, 현재까지 558만명분을 생산해 475만명분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재고는 약 83만명분으로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검사량 2만명 분을 감안하면, 한달 이상 의료 현장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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