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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외식쿠폰 배달앱 언제 사용? 정부 “올해 안”

등록 2020-12-21 16:07수정 2020-12-22 02:32

성탄절 사용 여부 아직 불확실
올해 남은 쿠폰 내년 ‘온라인’ 사용 가능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 서울시는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 서울시는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정부가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에도 외식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나, 연말을 앞두고 아직 시행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을 종합하면,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된 외식 할인쿠폰을 비대면 소비로 전환하는 차원에서 배달앱 결제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식 쿠폰은 한 번에 2만원 이상 다섯 차례 외식을 하면 다음 외식 때 1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지난 8월부터 시행했다가 코로나 재확산에 두 차례 중단해, 관련 예산 330억원 가운데 29억원만 쓰인 상태다.

현재 각 신용카드사가 배달앱 결제에도 쿠폰이 적용되도록 내부 시스템을 만드는 중이며, 수백개에 이르는 온라인 결제대행업체들과 조율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성탄절 전에 시행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올해 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외식쿠폰을 포함해 올해 편성한 관광·체육 등 8대 분야의 소비쿠폰의 잔여분을 내년에도 온라인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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