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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포스코 최정우 회장, 잇단 사망사고 사과 “개선할 부분 많아”

등록 2021-02-17 14:46수정 2021-02-17 14:50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6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6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잇따른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지난 16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유족과 국민에게 사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지난 8일 협력업체 직원이 언로더의 컨베이어벨트 설비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유가족분들이 요구하시는 추가 내용들이 있을 경우 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었는데 사람 한 명 한 명의 생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사건들이 보여주듯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절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특단의 대책을 원점에서부터 찾아보겠다”고 했다.

최근 포스코에서는 거의 매달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포스코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졌다. 지난해 12월에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보강 공사를 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추락해 사망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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