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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페이’로 변경…“종합 금융 플랫폼 추진”

등록 2023-08-24 17:02수정 2023-08-25 02:47

생성형AI ‘큐’ 금융 서비스에도 접목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 23’ 행사에서 발표 중인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네이버페이 제공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 23’ 행사에서 발표 중인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네이버페이 제공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로 대외 사명을 변경한다. 주력 상품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앞세워 부동산·증권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선언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 23’ 행사에서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6월 네이버파이낸셜이 산하 서비스인 네이버 증권과 네이버 부동산 이름을 네이버페이 증권과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변경한 데 이어 대외 사명까지 네이버페이라는 브랜드로 통합한 것이다.

박 대표는 “네이버페이는 출시 첫 해인 2015년 연간 결제액 1조원에서 시작해 지난해 49조원, 올해는 60조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3년 내 연간 결제액 100조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3300만명의 페이 회원과 1900만명의 부동사·증권 회원의 거래 데이터에 팀 네이버의 머신러닝 기술과 인공지능(AI) 인력을 결합해 혁신 금융의 기회를 발굴해온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생성형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큐’가 오는 9월 베타 서비스를 내놓으면, 이후 이를 금융 서비스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가령 큐에 ‘정자역 20분 거리, 15억원 이하 30평대 아파트 매물’을 검색하면 해당 매물과 함께 이용 가능한 대출까지 한번에 조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올해 예정된 신규 서비스 출시 계획도 밝혔다. 박 대표는 페이머니와 포인트를 네이버삼성페이 결제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9월23일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전에 중국에서도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네이버페이 선불카드도 곧 출시할 방침이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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