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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론스타 수사 “영문 자료 등 국세청과 합동조사”

등록 2006-03-31 18:57수정 2006-03-31 18:59

대검 수사기획관 “700상자 대부분 영어…분석 오래 걸릴 듯”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31일 “론스타에서 압수한 700상자 분량의 압수물이 대부분 영문자료여서, 자료분석에만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국세청과 자료조사를 합동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론스타 관련 압수물 규모가 현대자동차 건과 차이가 나는 이유는?

=현대는 정밀하게 분류해서 갖고 왔는데, 이쪽은 영문자료여서 현장에서 분류가 안됐다. 그렇다고 1주일 동안 회사를 점거하고 있을 수 없어서 일단 빨리 갖고 온 거다.

-스티븐 리는 해외도피인가, 체류인가?

=도피로 본다.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면 기간이 어느 정도 걸리나?

=상당 기간 걸릴 것 같다. 검찰에서 법무부에 보내는 건 얼마 안 걸리는데 외교통상부, 주미대사관 거쳐 미국 국무성까지 가는 과정이 상당히 걸린다. 최대한 신속히 하겠다.

-김재록씨와 관련한 ‘제3의 기업’ 수사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나?

= 지금 상태로는 쉽지 않다.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 인허가 의혹도 수사의 본체인가?

=그건 제3의 유형이다.

-국세청에서 직원을 지원받는 건 압수물 가운데 탈세 관련 자료가 많아서인가?

=영문자료가 다 전표나 교신자료 등 영업자료일 텐데, 그 부분이 모두 론스타 펀드 자체의 업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것이다. 그래서 전문 인력을 대폭 충원할 필요가 있어서 국세청에 오늘 오전에 협조를 요청했고 국세청에서도 자료조사를 합동으로 하기로 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사옥 인허가 의혹 내사를 오래 전에 시작했는데 조사가 늦어지는 이유는?

=압수물을 분석하고 이주은 글로비스 사장을 조사하는 등 여력이 없다. 시간이 좀 걸린다. 이해해 달라.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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