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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금융위 “코로나19 위기국면 현재진행형…현행 금융지원 기조 유지”

등록 2021-04-08 10:11수정 2021-04-08 10:16

도규상 부위원장,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서 밝혀
“증안펀드, 출자기관의 매입약정기간은 오늘 종료”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금융위 제공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금융위 제공

금융위원회는 8일 코로나19 위기 국면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현행 금융지원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8일 오전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당국은 중장기적 시계에서 코로나19 금융대응조치를 운용해 나가는 ‘진단-대응 정책체계’를 구축·운영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코로나19 금융상황점검 워킹그룹’을 구성해 방역·실물·금융 지표를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현 상황이 ‘위기지속단계→ 회복단계→ 정상단계’ 중 어느 단계인지를 진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 진단을 토대로 위기지속 단계에서는 금융지원을 계속해나가고, 회복단계에 접어들 경우 충분한 기간에 걸쳐 점진적·단계적으로 금융대응조치 수준을 낮춰갈 예정이다.

그는 이런 체계에 따라 지난 3월말 상황을 평가해보면, 코로나19 위기 국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평가하면서, 현행 금융지원 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가계대출 증가세, 기업 신용등급 하락 등 국지적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수요를 감안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지원은 한층 강화하고, 시장안정 프로그램인 증시안정펀드와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지원틀을 유지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증안펀드의 경우, 시장 안정세·금융권 컨센서스를 감안해 매입약정기간을 4월8일로 종료하되, 증안펀드 자체는 2023년 4월까지 계속 존속하면서 유사시에 지체없이 투입할 방침임을 밝혔다. 매입약정기간은 증안펀드 출자기관들이 캐피탈콜에 의무적으로 응해야 하는 기간을 말하며, 출자기관 동의를 거쳐 재설정이 가능하다. 채안펀드는 당분간 현재 지원여력(1조4천억원)을 유지하면서 대응해 나가되, 시장 불안 시 즉시 추가 캐피탈콜을 재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부위원장은 균형 잡힌 금융대응조치 운용이 가능하도록 시장 리스크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벌어진 미국 아케고스 펀드 사태 등은 금융시장에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잠재해 있음을 시사한다며, 그동안 금융완화 기조 속에 감추어져 있던 잠재 리스크 요인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유사 시 대응방안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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