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에 적용되는 교육용 전기요금이 표면적으로는 산업용, 일반용 전기요금보다 낮게 책정됐지만 요금 체계 산정상의 문제로 실제 적용되는 요금 단가는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초...
국토교통부가 철도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23부터 서울·오송·익산·부산역 등 4개 역에서 철도보안검색을 시범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내 철도는 고속화·대량화된 교통수단으로 테러가 일어나면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만 공항의 보안체계에 견줘 취약한 편”이라며 “철도보안검색은 공항처...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오는 31일 2016년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진행될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올 하반기 대기업과 공기업 등의 채용 동향을 발표하고,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인크루트 하반기 채용설명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행사 참석자 전...
법정 다툼까지 벌여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갈등이 봉합됐다. 금호석유화학은 11일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에게 이익을 되돌려주는 기업 본연의 목적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모든 송사를 내려놓고 각자의 갈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
정부와 한국전력은 그동안 전기 사용량 억제를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전기를 많이 쓰는 대기업들의 전기요금은 원가 이하로 대폭 할인해주고 있다. 가정과 기업에 대한 이런 이중잣대는 전기료 누진제에 대한 불만에 더욱 기름을 붓고 있다. 11일 한전이 박주민 더불어민...
지난 2월11일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 지 벌써 반년이 됐지만, 정부의 보상과 지원책이 입주·협력 업체들의 실제 피해액을 보상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공단 입주기업·영업기업·협력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전 ...
“정부 당국으로서도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서 (중략) 여러 가지 조치를 내놨다. 요지는 대출심사를 좀더 엄격히 까다롭게 하자는 것인데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중략) 어떤 조치가 더 강구되어야 될지는 앞으로 정부 당국과 협의를 하다 보면 거기서 자연히 논의될 것으로 ...
올 상반기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들이 3178억원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한 디엘에스 만기·조기상환분 중 3178억원어치가 손실상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