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동안 한국을 찾는 30대 관광객 A씨는여행이 끝난 뒤 데이터 로밍 사용량을 보고 깜짝 놀랐다. 숙소, 관광지, 식당 등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지도로 길을 찾았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 이용했는데도 9일 동안 50MB밖에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A씨가 데이터 요금을 아낄 수 있었던 것은 식당, ...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수사가 현 경영진으로 확대되는 등 정상화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10일 대우조선 정상화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 정상화는 파산 때 경제·사회에 미치는 충격과 조선업에 미치는 영향, 채권단의 채권보전 가능성, 정상화...
원-달러 환율이 1년2개월 만에 110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결 뒤 미국이 금리 인상을 늦출 거라는 기대가 시장에 퍼지며 달러 강세가 주춤한데다, 한국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이 물밀듯 들어온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10월부터 자동차 운전경력 인정 대상자가 1명에서 2명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남편 명의로 아내나 자녀도 함께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을 들었다 해도, 추후 아내와 자녀 가운데 한 명만 운전 경력을 인정받았다. 이럴 경우 운전경력을 인정받지 못한 가족은 자기 명의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 할증이 발생했...
국토교통부는 베엠베(BMW)코리아, 한국지엠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차 등 13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모두 1만2352대를 시정조치(리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좌석 안전띠 불량,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 결함 등으로 리콜 대상이 된 이들 회사 제품은 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리 경제에 끼치는 파급 효과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 등 정치·외교 변수로 분위기가 순식간에 냉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엘지(LG)경제연구원의 션지아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요우커 경제학’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등산객 증가로 환경 훼손이 심각한 백두대간 등산로를 보호하고 주변 산림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휴식년제가 도입된다. 또 백두대간 등산로의 정기적인 실태 조사가 이뤄지고 예약 탐방제, 둘레길 조성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백두대간 마루금(능선) 보전·관리 대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