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개별소비세 인하분 환급을 둘러싼 혼란이 소송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1월 아우디 A6와 베엠베(BMW)의 미니쿠퍼를 산 소비자 3명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돌려주지 않는다며 30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베엠베코리아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법률 대리인 하종선 변호사...
에스케이(SK)텔레콤과 씨제이(CJ)헬로비전 결합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4월에 ‘심사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심사보고서는 기업 인수가 시장의 공정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자료다. 심사보고서를 채택한 이후 관련 기업에 이를 보내 2~3주간 의견을 들은 뒤 공정위 전원회의를 열어 승인 ...
30대 그룹 사외이사들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이 99.6%로 사실상 ‘거수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 가운데 부영그룹은 모두 비상장 계열사로 사업보고서를 펴내지 않아 분석 대상에서 빠졌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시이오(CEO)스코어는 30일 지난해 30대 그룹 180개 계열사의 이사회 안건 4001건 가...
오는 5월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에 대해 현지 주 정부가 공장 인프라 구축과 세금감면 혜택 등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서 현대기아차에 비상이 걸렸다. 기아차는 2014년 8월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인근 페스케리아 지역에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기로 하...
감사 대상 회사의 주식을 불법 거래한 공인회계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행정 제재를 받게 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9일 임시회의를 열어 12개 회계법인과 소속 회계사 5명에 대한 제재안을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삼정·삼일·안진·한영 등 12개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22명이 자신이 직접 감사하거나 ...
케이티(KT)가 엘티이(LTE) 통신망을 사용하는 ‘소물인터넷’(LTE-M) 시장 개척에 나섰다. 소물인터넷이란 기계나 사물 간 극소량의 데이터를 가끔 주고받게 할 필요가 있을 때 이용하는 서비스다. 기술 방식은 사물인터넷(IoT)과 같고, 바다에 띄워놓는 부표나 혈액·검체 등 전원이 없는 장치나 사물에 적용할 수 있게 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에 대해 채권단이 조건부 자율협약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상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9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용선료 인하와 사채권자들의 채무 재조정을 전제로 한 조건부 자율협약에 채권금융기관들이 모두 합의해 채권단의 원금 및 이자를 3개월 동안 유예하...
한국스탠다드차다드(SC)은행은 신세계면세점과 업무제휴를 맺고 중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의 브이아이피(VIP) 소비자가 한국을 방문하면 신세계면세점의 최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에스시은행은 앞으로 이들에게 출입국 픽업 서...
휴대전화 자판기 업체인 폰플러스컴퍼니는 29일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해외 직접구매 대행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직접구매 대상은 제품은 홍콩판으로 출시된 제품이며, 가격은 16기가바이트 기준 59만9천원이다. 이날부터 폰플러스컴퍼니 앱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4월2일부터 예약 ...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이 자사의 광고모델인 송해씨가 랩을 하는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기업은행이 공개한 영상은 송해(89)씨가 래퍼 딘딘과 호흡을 맞춰 랩을 하는 힙합 콘셉트의 모바일 통합플랫폼 ‘아이원(i-ONE)뱅크’ 광고다. 기업은행의 장수모델인 송씨가 금융의 대부 역할을 맡아 복잡한 금융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