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나 엔터테인먼트기업이 많은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은 과연 '중후장대형' 산업이 많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보다 서울 강남지역을 더 선호할까. 정확한 선호조사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주주총회 개최지를 보면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8일 증권예탁결제원이 올해 주주총회를 서울...
올해 1.4분기 원화강세와 유가, 원가재가 상승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업체들은 1천원어치 물건을 팔아 67원의 이익을 남기는데 그쳤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집계한 `2006년 1.4분기 기업 실적' ...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원 재료.중간재 물가의 상승폭이 계속 커지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 원유와 동광석등 수입원재료와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원재료.중간재가 전월 대비 1.8%상승했다. 원재료.중간재 물가의 전월 대비...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개사가 담합해서 무제한 요금제를 없애 17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대표이사들 간 합의를 통해 음성통화 무제한 정액요금제와 무제한 커플요금제를 폐지하기로 담합한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3개 회사에 대해 총 17억8천200만원의...
유통중인 지폐 가운데 최고액권인 1만원짜리 지폐는 지난 1973년 처음 등장했다. 첫 인쇄된 지폐인 `가 1만원권' 이후 79년(나 1만원권)과 83년(다 1만원권), 94년(라 1만원권), 2000년(마 1만원권)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조금씩 도안이 개선됐다. 이번에 시제품이 공개된 지폐는 `바 1만원권'으로 6번째 1만...
기업들이 이익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장기간 진행된 고유가와 원화 절상, 원자재가 급등이 이미 지난해 실적을 할퀴고 간 데 이어 아직 이들 악재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이 1.4분기 기업실적에서 뚜렷하게 관측되고 있다. ◆ 떨어진 내실, "제 탓만은 아닙니다" = 증권선물거래소와 상...
위조 및 변조 방지기능이 강화되고 크기도 대폭 줄어든 새 1만원 지폐의 시제품이 완성돼 실제 크기의 도안이 일반에 공개됐다. 새 1만원 지폐(바 1만원권)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이달 12일부터 평판인쇄 작업이 시작됐으며 다음달 중순 완성품이 나온 후 내년 초부터 본격 유통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작...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강남3구 집값은 버블(거품) 붕괴 직전 수준으로 거품이 오래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의 부동산시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남3구 아파트 가격은 소득대비 18.9배로 1990년 12월 강남지...
입상자에게 입사 시 가산점 등의 특전을 주는 공모전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18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KT, 한국무역협회, LG생활건강 등에서 입사사 특전을 주는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2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 KT의 '매가패스 마케팅 경진대회'는 입상자에게 ...
최근 코스피지수가 일주일간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면치 못하자 주식을 운용하고 있는 자산운용업계는 펀드 수익률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자산운용업계는 최근 원자재가격 폭등에 따른 미 금리인상 우려에서 약세가 촉발되면서 단기 상승추세는 꺾였으나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상승추세가 ...
알짜 단골고객을 잡으려는 백화점들의 노력이 패션쇼 수준에서 벗어나 파티, 디자이너와 대화, 골프 접대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소수 상위 고객들의 구매력이 더욱 커지는데다가 할인점과 인터넷쇼핑몰 등의 인기에 맞서 차별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금요...
"전문기술인력의 이민문호를 확대하라." 미국의 대표적인 IT업체인 마이크로스프트(MS)와 인텔 등이 미국 의회를 상대로 숙련노동력에 대한 이민문호 확대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의회에서 이민개혁법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어서 미국 IT업계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세계 최대 소...
LG전자는 트롬세탁기의 모델로 회사원 김병두(31)씨를 선정해 광고를 촬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최근 18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LG전자가 시작한 '트롬 베스트 드레서 추천 캠페인'광고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CF는 다음 주부터 케이블TV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훈 기자 ho...
증시가 국내외 악재로 급락세를 지속하면서 5거래일만에 코스피 지수가 99포인트 이상 빠지고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이 48조원 증발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국내외 악재 영향으로 급락 출발해 장중 한때 1,350선까지 밀리는 등 급락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36.32포인트(2.59%) 내린 1,365.15에 장을 마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