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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알파고 만든 구글 딥마인드 “챗GPT 뛰어넘을 ‘제미니’ 개발 중”

등록 2023-06-27 15:40수정 2023-06-27 15:57

“강화학습으로 기존 언어모델 한계 극복”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AP연합뉴스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AP연합뉴스

2016년 알파고’ 세상을 뒤흔든 구글 딥마인드가 다시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까.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 자회사 딥마인드가 오픈에이아이(OpenAI)의 ‘챗지피티’(ChatGPT)를 능가할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을 만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와이어드>는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챗지피티보다 성능이 뛰어난 챗봇 ‘제미니’(Gemini)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고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하사비스 최고경영자는 제미니 개발에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에 쓰인 강화학습 기술을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강화학습이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특정한 과제를 수행한 뒤, 그 결과물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을 말한다.

<와이어드>는 “텍스트를 통해 세상을 간접적으로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언어모델들의 큰 한계로 꼽혀 왔다”며, 제미니가 강화학습을 통해 이런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사비스 최고경영자 는 “제미니가 스스로 문제를 설계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구글은 인공지능 연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4월 자체 인공지능 연구소 ‘브레인’과 딥마인드를 합병한 바 있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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