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은 체면 차리지 않는 망치부인의 속시원한 말펀치에 열광한다. 공중파 방송에선 볼 수 없는 직설적인 방송을 지난 2년여간 260만명이 함께했다.
[한겨레 2010 새해특집] 누리꾼 세상|웹방송
시청자 여러분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피디로 앵커로 해설가로 변신한다
체면 차리지 않는다
하고싶은 말은 참지 않는다
희망을 짓밟는 현실에 강펀치를 날린다 누리꾼은 단순한 정보의 수용자가 아니다. 블로그로, 미니 홈피로, 트위터로 유목민처럼 돌아다니며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생산해낸다. 얼굴을 드러내는 데 망설임 없는 누리꾼들은 심지어 방송국까지 만든다. 마이크와 카메라, 컴퓨터만 있으면 피디로 앵커로 해설가로 변신한다. 채널만 수백개가 존재하는 다매체 시대에 누리꾼은 왜 굳이 자신의 방송국을 차리는 걸까? 그들을 움직이는 힘은 ‘참여의 욕구’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