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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게임사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 기금 앞장

등록 2020-03-02 10:00수정 2020-03-02 10:11

크래프톤·펍지 공동으로 10억원 기부
엔씨·넷마블·넥슨 각각 20억원씩 내놔
중견 게임업체 위메이드 2억원 쾌척
특별휴가·재택근무 등 발빠른 대응도

게임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별휴가·재택근무로 발빠른 대응에 나선데 이어 피해복구 기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크래프톤은 ‘플레이그라운드’ 게임 개발 자회사 펍지와 공동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10억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마스크 50만장을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해 달라고 했다.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과 의료진, 그리고 사태 대응을 위해 매진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봉사단체 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엔씨소프트·넷마블·넥슨도 각각 20억원씩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전달했다. 중견 게임업체 위메이드도 2억원을 내놨다. 성금은 피해 복구 등과 함께 전국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과 의료복지시설 방역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코로나19 피해자들과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의료진들의 방호예방 물품 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게임업체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발빠른 대응을 해왔다.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는 임직원들에게 유급 특별휴가를 제공했고, 넥슨·넷마블·엔에이치엔(NHN)·위메이드·웹젠·컴투스·네오위즈·라인게임즈 등은 전사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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