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배치 부지와 관련해, 국방부와 롯데가 성주의 롯데 골프장과 남양주의 군 소유 부지를 맞바꾸는 방안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혼란 와중에도 내년 배치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국방부가 사드를 롯데 성...
박근혜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현직 대통령이 됐다. 검찰은 이르면 15일 박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최순실 의혹’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13일 “박 대통령을 15일이나 늦어도 16일까지는 조사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이런 입장을 정리해 전달했고, 답변을 기다리...
청와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조사를 앞두고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인 만큼, 청와대는 변호사 선임 여부와 조사 방식, 장소 및 경호 문제 등을 다각도로 검토·협의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검찰이 오는 15일 또는 16일 박 대통령의 조사가 이...
검찰이 13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조사 일정을 밝히자, 야당은 ‘검찰청 소환조사’, ‘피의자 신분 조사’ 등을 주문하며 검찰을 압박했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미르·케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기 ...
‘100만 촛불’의 성난 민심을 마주한 여야 정치권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향해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새누리당 비주류 원내외 인사 90여명은 13일 국회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연 뒤 결의문을 채택해 “새누리당 해체를 추진하겠다. 대통령은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하야·탄핵까지 ...
‘100만 촛불민심’의 요구가 ‘대통령 즉각 하야’라는 데 있음을 확인하고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고민중’이다. 13일 오후 국회에서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의 결론 역시 “의견을 더 수렴해보겠다”였다.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채 이번주 내에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결정하기...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11월 2만명을 넘어선 지 6년 만의 일이다. 통일부는 13일 자료를 내 “지난 11일 저녁 제3국을 통해 탈북민 7명이 입국했다”며 “이들의 입국으로 탈북민 누적 인원이 3만5명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입국 탈북 이주민은 2006년 2월 1만명, 2010년 2만명...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14일 가서명된다. 지난달 27일 한·일간 협의 개시 발표 이후 18일 만에 전격 합의에 이르는 초고속 추진이다. 야당과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13일 기자단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한·일 양쪽은 내일 도쿄에서 군사비밀보호협정 체결에 관한 3차 과장급 실...
청와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날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해 당혹감 속에 수습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두차례 사과와 국회 방문 및 총리 추천 요청 등 그동안의 제안이 무산되고, 국민들의 박 대통령 퇴진 압박이 더 거세진 상황에서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검찰이 ...
검찰이 오는 15~16일께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밝혀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조사 방법에 관심이 모인다. 검찰은 대통령을 검찰청으로 소환하지 않고 제3의 장소에서 대면조사하는 방법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청와대는 서면조사를 주장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13일 “조사방법은 결정된 바 없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조사했다. 검찰은 미르·케이(K)스포츠재단에 돈을 낸 여타 기업들에 견줘 삼성의 경우 ‘대가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구본무 엘지(LG)그룹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