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50% 개표결과 트럼프 49.4% vs 클린턴 47.6%
‘러스트벨트’ 인디애나·켄터키와 웨스트버지니아 승리 확정 선거인단 24명 확보
클린턴 버몬트 승리로 선거인단 3명 확보…초기 개표결과
‘러스트벨트’ 인디애나·켄터키와 웨스트버지니아 승리 확정 선거인단 24명 확보
클린턴 버몬트 승리로 선거인단 3명 확보…초기 개표결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등 3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로써 트럼프는 선거인단 24명을 확보했다.
이들 3개 지역은 '러스트 벨트'(쇠락한 중서부 공업지대)에 속하는 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또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에서는 클린턴과 트럼프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초접전의 각축을 거듭하고 있다.
50% 개표에서 트럼프가 49.4%, 클린턴이 47.6%로 집계됐다.
그러나 시시각각 판세가 바뀌어 최종 결과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트럼프는 경합주로 꼽히는 버지니아에서도 8% 개표결과 54.3%대 40.6%로 클린턴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론조사와 전문가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주요 경합지역에서 초기 개표결과 선전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미 전역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반면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버몬트에서 승리를 확정해 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뉴햄프셔 주에서는 1% 개표결과 클린턴이 다소 앞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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