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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다국적군사령관 “이라크인 화해하면 2008년 철군 가능”

등록 2006-12-09 01:05수정 2006-12-11 10:00

피터 치아렐리 이라크주둔 다국적군사령관은 8일 `이라크연구그룹(ISG)'이 제안한 2008년초 미군 전투병력의 철수문제에 대해 종파분쟁을 겪고 있는 이라크인들이 화해로 나아가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바그다드에서 임무를 수행중인 치아렐리 중장은 이날 워싱턴의 기자들과 가진 영상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이라크 주둔 다국적군이 군사적으로 승리하고 있지만 정치적 진전과 이라크 재건 전선에선 충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초당적 기구인 ISG가 2008년 초까지 미군의 임무를 군사활동에서 지원임무로 전환하고 철군하라고 제안한 뒤 이라크 현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군 고위 지휘관이 ISG 보고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아렐리 사령관은 "나는 모든 사태를 호전시킬 기회가 있으며 이 전쟁은 승리할 수 있다고 확고하게 생각한다"면서 지방선거 일정 제시, 저항세력에 참여하고 있는 실업자 이라크 청년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을 이라크 사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치의 하나로 강조했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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