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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김정남 살해’ 추가 체포된 여성, 인도네시아 여권 소지

등록 2017-02-16 12:06수정 2017-02-16 14:46

말레이시아 경찰청장 밝혀
‘한국 여권’ 소지는 오보
16일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이 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다며 발표한 성명. 가운데 여권상의 이름과 생년월일, 국적이 적혀 있다.
16일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이 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다며 발표한 성명. 가운데 여권상의 이름과 생년월일, 국적이 적혀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46) 피살 사건 관련해서 추가로 체포된 여성 1명이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16일 발표했다.

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성명을 내어, 이날 새벽 2시께 경찰이 김정남 피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믿어지는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 용의자는 체포됐을 당시 혼자 있었으며,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 여권상 여성 용의자의 이름은 시티 아이샤(SITI AISHAH)이며, 인도네시아 세랑 출신으로 1992년 2월11일 생으로 여권에 기재돼 있었다.

지난 13일 김정남 피습 용의자 가운데 1명인 도안 티흐엉(29)이 포착된 쿠알라룸프르 공항 폐회로텔레비전 화면. 흰 상의에 치마를 입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김정남 피습 용의자 가운데 1명인 도안 티흐엉(29)이 포착된 쿠알라룸프르 공항 폐회로텔레비전 화면. 흰 상의에 치마를 입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전체 6명으로 추정되고 있는 용의자 가운데 여성 용의자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통신 <베르나마>가 16일 오전 보도했다. 이후 일본 <교도통신>이 추가 체포된 여성이 한국 여권을 갖고 있었다고 했으나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앞서 15일 오전 8시20분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청사에서 여성 용의자 중 1명인 도안 티흐엉(29)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티흐엉은 당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디스팩트 시즌3#40_왜 김정남을 지금 죽여야 했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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