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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영국·프랑스도 ‘우한 탈출’ 전세기편 이륙…6개국 자국민 탈출

등록 2020-01-31 15:47수정 2020-01-31 16:00

20여개국, 중국과 ‘우한탈출’ 전세기 출발일정 조율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하던 프랑스인들이 30일 밤 우한 공항에 도착, 프랑스 정부가 보낸 전세기에 탑승하고 있다. 우한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하던 프랑스인들이 30일 밤 우한 공항에 도착, 프랑스 정부가 보낸 전세기에 탑승하고 있다. 우한 AFP/연합뉴스

미국·일본·한국·싱가포르에 이어 영국과 프랑스 정부의 우한 탈출 전세기편도 우한 공항을 이륙했다.

영국 외무성은 이날 아침 9시45분(중국 시각)에 영국인 83명과 유럽연합(EU) 시민 27명을 태운 영국 정부 민항 전세기편이 우한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영국에 도착한 뒤에, 같이 탑승한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 시민 27명은 스페인에 내리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이번 전세기 출발 일정을 놓고 중국당국과 조율하는데 혼란을 거듭했다”며 “안전한 출발을 위해 중국과 협의를 지속중”이라고 말했다.

약 200명의 프랑스인을 태운 프랑스 정부 전세기편도 이날 아침 우한에서 이륙했다. 이에 따라, 29일 이른 아침에 미국·일본의 전세기편이 거의 동시에 우한을 출발한 이후 현재까지 한국·싱가포르를 포함해 6개국의 전세기편이 우한에서 자국민을 싣고 탈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20여개국 정부가 중국 당국과 ‘우한 탈출’ 자국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편 출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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