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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홍콩도 1800명 탄 유람선 ‘코로나 검역’ 해상 격리중

등록 2020-02-05 16:18수정 2020-02-05 16:24

월드드림 크루즈선, 탑승객 전원 검역중
탑승 중국인 3명 확진, 승무원 30명 ‘증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10명이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이 5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머물러 있다. 요코하마/로이터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10명이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이 5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머물러 있다. 요코하마/로이터 연합뉴스

일본에 이어 홍콩에서도 1800명을 태운 크루즈 유람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테스트를 위해 해상에 격리 조처되고 있다.

5일 홍콩 당국은 겐팅 크루즈 회사가 운행하는 ‘월드드림’ 유람선이 대만 남부 카요슝 항구에서 입항이 거부돼 현재 홍콩 영해에 정박한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테스트가 완료될 때까지 전원 격리조처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 유람선에서는 지난 1월 19~24일 중국 광저우 항에서 탑승한 중국인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홍콩 항만당국은 월드드림 유람선 승객의 약 90%가 홍콩인이며 중국 본토 거주자는 없다고 말했다. 당국은 현재 승무원 30명 이상이 발열, 감기, 목 따가움 증세를 호소해 검역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유람선은 지난 3일 대만 북부 지룽 항구에 정박한 바 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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