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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유럽질병통제센터 “델타 변이, 8월말 EU 신규 감염 90% 예상”

등록 2021-06-24 01:20수정 2021-06-24 01:23

델타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지정한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발표문. 트위터 갈무리
델타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지정한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발표문. 트위터 갈무리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8월 말까지 유럽연합(EU) 내에서 신규 감염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CDC는 이날 EU 27개 회원국과 유럽경제지역(EEA)에 속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 30개국 내 델타 변이 확산 영향 평가에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이 8월 초까지 신규 감염의 70%, 같은 달 말까지는 9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CDC 수장인 안드레아 아몬은 "델타 변이가 여름 동안 널리 퍼질 가능성이 매우높다"면서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젊은 층에서 특히 퍼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ECDC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보다 전염성이 40∼60% 더 높다면서 빠른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CDC는 또 6월 초 가동됐던 엄격한 비약품적 조치를 여름 몇 달에 걸쳐 완화하는 것은 모든 연령대에서 일일 확진자 수의 빠르고, 상당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입원자와 사망자도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추가적인 조치가 없으면 지난해 가을과 같은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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