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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영국 코로나19 사망자 하루새 917명 늘어…총 1만명 육박

등록 2020-04-11 23:55

확진자는 5233명 증가…총리실 “존슨 총리 계속 회복 중”
지난 17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확산 저지 대책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그로부터 꼭 열흘 뒤인 27일 본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런던/AP 연합뉴스
지난 17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확산 저지 대책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그로부터 꼭 열흘 뒤인 27일 본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런던/AP 연합뉴스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만에 900명 이상 늘어나면서 총 1만명에 육박했다.

영국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9875명으로 하루 전(8958명) 대비 917명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일 사망자 증가 규모로는 최대를 기록했던 전날(980명)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일일 사망자 증가 규모는 6일 786명, 7일 938명에서 8일 881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9일부터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8991명으로 전날(7만3758명)과 비교하면 5233명 증가했다.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도 회복세를 이어갔다.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가 매우 좋은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이날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국민들에게 계속해서 집에 머물면서 이동제한 조치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점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안정세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쇄조치 연장 또는 완화에 대한 결정이 다음 주까지 내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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