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30억유로(3조6700억원)를 지원하는 대가로 터키가 유럽행 난민 억제에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터키의 유럽연합 회원국 가입 협상도 재개하기로 했다. 양쪽 모두의 숙원을 푼 듯하지만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아흐메트 다우토을루 터키 총리와 만나 유럽으...
“플래닛 비(B)는 없다.” 프랑스 파리에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시작된 29일(현지시각), 세계 곳곳에선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제2의 대안을 뜻하는 ‘플랜 비(B)’에 빗댄 “또다른 지구(Planet)는 없다”, “우리 자녀들은 미래가 필요하다” 같은 구호가 온실가스 ...
지난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 맞춰,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청정에너지 분야에 최소 100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약속하고 나섰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청정에너지 생산비용을 낮추고 상용화를 촉진하는 게 핵심 목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랑수아 올...
베이징을 비롯한 톈진시와 허베이성 등 중국 수도권 지역이 극심한 스모그에 휩싸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를 18배가량 초과했다. 29일 베이징의 피엠(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300㎍/㎥을 기록했다. 전날 베이징 남서부 지역 농도는 457㎍/㎥까지 치솟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
미국 시카고 경찰국 소속 백인 경관이 흑인 10대 용의자에게 무려 16차례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건 현장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촉발된 흑인사회의 분노와 비탄이 대규모 항의 시위로 이어졌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이자 연말 쇼핑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검은 금요일’(블랙프라이데이)인 27일(현지시간), 시카고 최대 ...
일본 정부가 뚜렷한 이유 없이 731부대 중국인 피해자 가족들의 입국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일본 언론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과거 731부대가 진행한 세균전으로 피해를 본 중국인들의 가족 12명은 도쿄에서 열리는 과거사 세미나에 참석하기 ...
파리 테러 이후 국경통제가 강화된 유럽에서 일부 난민들이 입술 꿰매기 등 극단적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태평양 섬나라 나우루에서는 난민들의 고공농성이 벌어졌다. 나우루는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제3국에 지어 운영 중인 오스트레일리아난민감호소가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이 시설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