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조문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충격과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2004년 노 전 대통령의 영국 공식방문은 한.영 양국관계 증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민들에게 심...
중국 최대 국제도시 상하이(上海) 시내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모두 4명이 숨졌다. 24일 베이징청년보(北京靑年報)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지난 22일 오후 12시30분께 상하이시 중심 푸퉈구(普陀區) 한 주택가 입구에서 발생한 총격전 용의자 10명을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총격전으로 피해자 2명과 용...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데 대해 일본 정계가 충격과 함께 애도를 표시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 재임시절 독도 영유권 문제와 북한에 대한 정책을 놓고 한일 양국 관계가 악화된 바 있으나 현재는 개선된 상태여서 양국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미 양국간의 강하고 활기찬 관계 증진에 기여했다고 칭송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졌다&qu...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 시장개방 확대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크 대표는 이날 미국육류수출협회 연례이사회에 참석해 “우리는 미국산 육류제품에 대해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시장 개방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정책과 접근방안을 개발하...
프랑스 언론은 23일 새벽(현지시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하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한국 사회에 미칠 파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의 신문ㆍ방송 온라인판은 이날 오전 2∼4시(현지시간) 사이에 한국의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작년 2월 퇴임한 한국의 노무현 전 대통...
군사정권과 결탁해 유전지대 주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막대한 이권을 챙기는 거대 석유 메이저들의 행태가 재판대에 올랐다.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중 하나인 로열더치셸이 나이지리아 군부 독재정권 밑에서 반정부 활동가 켄 사로 위아에 대한 반인도적 행위를 지원한 혐의로 20일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서 재판이 시작...
천안문(톈안먼) 민주화운동 20주년인 올해 자오쯔양 전 공산당 총서기의 회고록이 중국 정부의 삼엄한 감시망을 뚫고 세상에 나오기까지 전직 공산당 고위 간부 5명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두다오정(86) 전 중국 국가신문출판서 서장은 자신을 비롯해 공산당 고위 간부들이 자오 전 총서기의 회고록 <...
“수치 여사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환영을 봤다. 수치 여사와 미얀마 정부에 알리기 위해 미얀마에 왔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집에 몰래 헤엄쳐 들어갔던 미국인 남성 존 윌리엄 예타우(53)의 동기가 환영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21일 보도했다. 예타우는 이...
미국 정부가 제너럴모터스(GM)를 다음주에 파산 신청토록 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정부가 지엠을 축소해 새로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재탄생시키려고 수백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 아래 다음주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가도록 준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