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모더나사로부터 받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이 한국에 도착한 5일 오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백신을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으로 1597명 발생했다. 신규 예방접종 완료자는 74만1052명으로 전 국민의 59.9%인 3074만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563명이고, 국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3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1375명보다 222명 늘었고,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만337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66.4%인 1038명이 확진됐다.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각각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광주·대전·충북·전남 각각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 등 총 525명(33.6%)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명 늘어, 총 364명이 고유량 산소요법이나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공급(ECMO)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330명이다.
전날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4만1052명이었다. 이로써 인구 대비 1차 접종율은 59.9%(3074만명)으로, 오늘 중 60%를 돌파할 전망이다.
최하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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