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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러·중, 탈레반에 인도적 지원 합의할 듯…“정부 인정은 아직”

등록 2021-10-20 15:47수정 2021-10-20 15:59

20일 3차 아프간 관련 회담 열려
1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시민들이 전자신분증을 발급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카불/타스 연합뉴스
1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시민들이 전자신분증을 발급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카불/타스 연합뉴스

러시아와 중국,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로이터> 통신 등 보도를 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후(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열릴 세 번째 아프간 관련 회담에서 아프간에 인도적 원조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탈레반이 집권할 때 약속한 정치적, 인종적 포용성을 이행할 때까지 탈레반 정부에 대한 승인은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인도를 비롯해 총 10개국이 참석하며, 탈레반도 고위급 대표단을 보낸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앞서 탈레반은 지난 9~10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국무부 인사 등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회담 직후 탈레반은 미국으로부터 인도적 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고, 미국은 “생산적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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