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이스라엘, 4차접종 첫 공식화 “60살 이상 3차 4개월뒤 맞으라”

등록 2021-12-22 08:44수정 2021-12-22 09:04

이스라엘 총리실 백신자문위 인용해 발표
총리 “세계 첫 3차 이어 4차도 선도”…의료진·고령층 우선
21일(현지시각) 오미크론의 세계 확산으로 이스라엘이 외국인들에게 사실상 국경봉쇄를 한 가운데 텔아비브 벤 구리온 공항에서 짐을 든 유대인 여행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텔아비브/AFP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각) 오미크론의 세계 확산으로 이스라엘이 외국인들에게 사실상 국경봉쇄를 한 가운데 텔아비브 벤 구리온 공항에서 짐을 든 유대인 여행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텔아비브/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고령자와 의료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밤 성명을 통해 백신 자문위원회와 코로나19 대응팀이 고령자와 의료진에 대한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60세 이상 연령대와 의료진 중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사람이다. 4차 접종은 보건부 최고행정 책임자의 승인 이후 본격 추진된다.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이스라엘은 세계 최초로 추가접종(3차 접종)을 도입한데 이어 4차 접종도 선도하게 됐다”면서 “전 세계를 강타한 오미크론 변이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네트 총리는 이어 “(이스라엘군) 국내 전선 사령부와 각 의료관리기구는 즉각접종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니트잔 호로위츠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도 트위터에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오미크론 변이에 취약한 고령자와 의료진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즉시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초기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2회차 접종을 진행했던 이스라엘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추가접종도 도입했다.

덕분에 이스라엘은 국민의 경제·사회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제한이나 영업시설 폐쇄 등 강력한 방역 조처를 하지 않고도 4차 유행을 넘겼다.

그러나 최근 다시 감염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다. 20일 기준 신규확진자는 1300명대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