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전·현직 축구의 신’ 메시·호나우두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2-01-03 07:27수정 2022-01-03 07:36

파리 생제르맹 선수 총 4명 확진
리오넬 메시(오른쪽). 로이터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오른쪽). 로이터 연합뉴스

현재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1990~2000년대 ’축구의 신’ 호나우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일(현지시각) <아에프페>(AFP) 통신 등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메시 등 소속 선수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세계 최고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7번 수상한 역대 최다 수상자다. 후안 베르나트, 세르히오 리코, 나탕 비튀마잘라 등 다른 파리 생제르맹 선수 3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메시와 팀 의료진이 계속 연락하고 있다며 그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 프랑스로 돌아올 것”이라며 “코로나19와 2년을 함께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만명 넘게 발생하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다.

브라질 축구의 ‘전설’ 호나우두 루이스 나자리우 데 리마(45)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브라질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호나우두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알려졌으나 새해 예정돼 있던 공식 활동은 모두 취소했다.

호나우두는 지난달 중순 브라질 남동부 벨루 오리존치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크루제이루 클럽의 지분 90%를 매입하며 구단주가 됐다. 크루제이루 클럽은 본인이 뛰었던 구단이기도 하다. 호나우두는 이번주 구단주 자격으로 크루제이루 창단 101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클럽 선수 출신 인사와 축구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호나우두는 세 차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1997년과 2002년에는 발롱도르를 받기도 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호나우두 루이스 나자리우 데 리마. 로이터 연합뉴스
호나우두 루이스 나자리우 데 리마. 로이터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