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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코로나19로 학교 못 가는 학생, 13개국 3억명

등록 2020-03-05 14:24수정 2020-03-05 14:28

유네스코 “13개국 학교 휴업, 9개국 지역별 휴교”
사무총장 “더 지속되면 학생 교육받을 권리 위협”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위생 세정제를 손에 바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위생 세정제를 손에 바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5일 현재 전세계 약 3억명의 초·중·고·대학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아에프페>(AFP) 통신에 따르면,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유네스코(UNESCO)는 이날 “현재 13개국에서 각급 학교 휴업조처가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이는 학생은 전세계에 걸쳐 2억9050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국가 전역에 걸친 휴교 외에 각 지역별로 학교 문을 닫고 있는 다른 9개 나라는 제외한 수치다.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전세계적인 규모에서 또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각급 학교 수업단절 사태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더 지속되면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협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이날 전국 모든 초중고교와 대학에 오는 15일까지 휴업하도록 지시했다. 한국도 오는 23일까지 초·중·고 개학을 연기했고, 일본에서도 거의 모든 학교가 3월 한달과 봄방학 동안 문을 닫은 상태다. 프랑스도 코로나19 감염자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20개 학교가 이번주에 문을 닫았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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