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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코로나19 확산에 북한주재 독일대사관 일시 폐쇄

등록 2020-03-09 21:52수정 2020-03-09 22:05

9일 외신 보도…평양 떠나 블라디보스톡 도착
“외국행 모든 열차·항공편 중단, 외국인 강제 격리중”
놀이터 소독하는 북한 방역요원들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공개한 사진으로, 평양 중구역 위생방역소에서 나온 방역요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놀이터를 소독하고 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쳐] 연합뉴스
놀이터 소독하는 북한 방역요원들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공개한 사진으로, 평양 중구역 위생방역소에서 나온 방역요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놀이터를 소독하고 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쳐] 연합뉴스

코로나19 우려에 북한 주재 독일 대사관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고 직원들이 북한을 떠났다고 <데페아>(dpa) 통신이 보도했다.

9일 통신에 따르면, 북한 주재 독일대사관 직원들이 최근 평양을 떠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다고 독일 외교부가 밝혔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에 따르면, 북한은 코로나19 우려에 지금까지 몇주 동안 외국으로 향하는 모든 열차와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으며, 북한에 들어와 있는 모든 외국인은 북한 당국의 강제 격리조처를 받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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